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근골격계 색전 학회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6:47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6:47

넥스피어에프 안전성 및 유효성 입증
"유럽 시장 진입 본격화할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근골격계 색전 학회 GEST MSK 2025(Global Embolization Symposium & Technologies Musculoskeletal Embolization, MSK)에 참가해 부스 전시 및 유럽에서의 첫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전세계 근골격계 색전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및 미국의 KOL(Key Opinion Leader)과 관련 산업 관계자가 다수 참여한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관절염 통증 색전 시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도 참석해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GEST MSK 2025 유럽 KOL 넥스피어에프 임상케이스 발표.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따르면 주목할 점은 관절염 색전 치료에 사용 가능한 색전 제품 중 유럽 CE-MDD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Nexsphere-F(넥스피어에프)가 유일했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학회의 조직 위원이자 독일 최대 대학 병원인 샤리테 병원(Charité University, Berlin)의 Dr. Florian Fleckenstein(플로리안 플레켄슈타인)이 넥스피어에프를 사용한 60여 케이스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독일 샤리테 병원은 약 3000개가 넘는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이다. 이번 임상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된 것으로, 기존 비분해성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전 후 통증 및 장기간 피부 변색과 같은 부작용 발생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술 후 통증이 감소 효과가 확인돼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근골격계 통증 색전 시장은 퇴행성 관절염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 손상과 같은 다양한 적응증에도 사용이 가능해 제품의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기존 비분해성 미립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시험을 시작하는 등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시술에서 분해성 미립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넥스피어에프는 유럽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분해성 미립구로,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피어에프는 현재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계획(IDE) 승인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본격적인 미국 허가용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 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