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침체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온누리 플랫폼 건립, 지역 활력 타운 조성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집중 관리하며 신규 투자 사업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계획이다.
보은군청. [사진=뉴스핌DB] |
또 주민 숙원 사업 등 건설 사업은 조기에 착공해 선금 및 기성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군은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별 목표를 점검하고, 계약, 자금, 지출 부서 간 협조 체계를 유지해 집행률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긴급 입찰과 선급금 집행 등 지방 재정 신속 집행 방법을 적극 활용한다.
최재형 군수는 전날 열린 간부 회의에서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제적 재정 집행을 통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직자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집행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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