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22일 오후 6시 5분경 부산 서구 남항 통선부두 인근 해상에서 A(7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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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남항파출소 김성욱 경장이 지난 22일 오후 6시 5분경 부산 서구 남항 통선부두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빠진 7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5.01.23 |
23일 부산 해경에 따르면 인근에 계류 중인 통선 선장 B씨는 자신의 배로 승선하던 중 선수 쪽에 사람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근처에 있는 부산해양경찰서 남항파출소로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의식이 없는 A씨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수온 하강 등 구조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며 "앞으로 구조역량강화를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