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교에서 금산삼거리에 이르는 1km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도로 폭이 좁고 전봇대와 통신주로 인해 안전에 위협이 있었던 해당 구간의 통학로를 넓히고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전선로 지중화 사업 후 거리 모습[사진=괴산군] 2025.01.23 baek3413@newspim.com |
군은 2021년 정부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며 총 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여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선 단선 및 정전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또 보행로 정비와 차도 개선 작업, 노후된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의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군은 괴산대교에서 금산삼거리 구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전선 지중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협조로 공사가 원활히 진행돼 도시 미관과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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