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4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22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조사해 발표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 부문에서 1320만 뷰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시청시간은 9480만 시간을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공개 후 3주 연속으로 비영어권 TV쇼는 물론 영어권 TV쇼, 영어·비영어권 영화까지 합친 넷플릭스 전체 순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집계에서 5위로 밀려났다.
다만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는 여전히 '오징어 게임2'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전작인 '오징어 게임1'도 비영어권 TV쇼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해당 주간차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4'가 490만 뷰, 2310만 시청시간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러닝타임이 짧은 영화, 미니 시리즈의 인기를 정확하게 가늠하기 위해 2021년부터 총시청 시간을 공개했고, 2023년 6월부터 이를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청 수를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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