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권성동, '추경' 제안한 이창용 만나 "본예산 조기 집행이 중요"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7:20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7:20

"李, 가시화 차원에서 추경 얘기…알려진 것과 간극 있어"
"이창용, 정치할 생각 없다고 언급…오해할 여지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본예산 조기 집행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한 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회의실에서 열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총재를 만나 금리와 환율 등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1.22 choipix16@newspim.com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예산) 조기 집행이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중요하고 집중해야 할 일이라는 건 달라지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추경에 대해서는 이 총재가 언급했기 때문에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며 "연말까지 봤을 때 추경 필요성이 있어서 (이 총재가 추경을) 언급했다고 이해하고 들었다"고 했다.

이 총재는 지난 16일 "한은 입장에서는 지금 추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5~20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박 원내대변인은 "정국이 예민하다 보니까 연말까지 해서 언급한 거 같다"면서 "조기 집행에 집중하는 것이 민생과 경제에 더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총재가 '추경을 먼저 하자'는 것 보다도 추경에 대한 계획이 가시화돼야 대외신인도에 좋다고 해서 가시화 차원에서 (추경을) 얘기했다"며 "추경에 대한 총재의 생각을 듣고 알려진 것과 간극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이 총재의 최근 발언을 '중립성과 독립성을 상실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생각의 거리가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총재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이미 말했다. 그 부분을 본인이 오늘도 언급했기 때문에 오해할 여지가 없다"면서 "정치적으로 굉장히 국민들이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에 송 의원의 입장문 등이 그런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