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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손보협회, 교통사고 없는 설 명절 만들기 '총력'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7:37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7:37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과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 없는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전국 24개 교통 거점에서 대대적인 민‧관 합동 '안전한 귀성길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 연휴 교통안전 수칙 리플릿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번 캠페인에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및 교통 봉사단체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 장소는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를 비롯한 전국 고속도로 내 13개 휴게소와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5개 주요 시외버스터미널, 동대구역을 비롯한 전국 주요 3개역, 이외에 제주공항과 김포톨게이트, 의정부 전통시장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통안전 실천 캠페인은 23일 칠곡(서울 방향)·원주(부산 방향)·문막(강릉 방향)·오창(통영 방향)·충주(양평 방향)·진영(순천 방향) 휴게소와 순천역, 부산서부·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인 24일에는 서울 만남의광장·신탄진(서울 방향)·통도사(부산 방향)·곡성(논산 방향)·구리(일산 방향)·여산(순천 방향) 휴게소와 김포TG, 청주·울산 시외버스 터미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제주공항, 청량리역, 동대구역, 의정부 전통시장 등에서 전개된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안성휴게소(부산 방향)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국민 누구나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을 방문하면 교통안전수칙 리플릿과 핫팩, 물티슈, 치약·칫솔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정체 구간이 많고,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다.

이에 운전자는 차간 안전거리 확보와 적절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인 실내 환기로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낮추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 가기, 간단한 스트레칭과 지압하기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긴 설 연휴를 맞아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교통 안전 수칙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길이 더욱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며 "손해보험 업계는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익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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