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여성가족복지에 66억 8000만 원을 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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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중요 정책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인상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월 23만 원을 지급하고 청소년 한부모가족에겐 학습비 등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에겐 통번역,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천곡동에 장난감 도서관을 개설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남부와 북부로 나눠 운영한다. 특히 아이돌봄 서비스 기준을 중위소득 200%로 완화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도 강화됐다. 2024년에는 관련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80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돌봄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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