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6일부터 3월 28일까지, 봄을 여는 클래식의 향연
지역 작곡가 창작곡 초연으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진면목 선사
국내외 우수 연주자 10개 팀 참여 예정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음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10개 공연을 내달 6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회를 맞이하는 'DCH 앙상블 페스티벌'은 세계 양대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단원들이 모여 창단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라이너 호넥의 공연을 포함해 10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단체는 하노버 앙상블, 오사카 더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 상하이 콰르텟,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와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국내 단체로는 에코 챔버 오케스트라, 아벨 콰르텟,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서울 신포니에타, The K-Winds까지 세계적인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디어 아마데우스(Dear Amadeus)'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실내악 음악이 처음 꽃을 피우던 고전주의 시대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모든 출연 단체는 모차르트 작품을 필수로 구성하고, 지역 앙상블인 에코 챔버 오케스트라와 The K-Winds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의 창작곡을 위촉해 창작 음악 활성화를 이끈다.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은 라이너 호넥과 빈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2월6일)가 펼친다.

빈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세계 양대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수석 단원들이 모여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빈 필하모닉의 악장이자, 30년 이상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라이너 호넥'이 음악감독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10번과 모차르트 교향곡 29번, 하이든 교향곡 59번 'fire'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감독 라이너 호넥은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의 협연자로 공연을 펼친다.

이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하노버와 대구의 예술인들이 DCH-Hannover 앙상블(2월28일)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2월 6일부터 시작된다.[사진=대구시] 2025.01.22 yrk525@newspim.com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는 하노버 앙상블과 지역 예술인 5인(바이올린 백나현, 김혜심, 비올라 배은진, 첼로 강윤선, 콘트라베이스 송성훈)이 대구를 대표해 합동 무대에 참여하며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윤이상의 교착적 음향, 드보르작의 현악오중주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김동명의 창작곡 25현 가야금과 현악 앙상블을 위한 '무아'를 합동으로 연주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저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 합동 연주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들은 올해 9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될 음악 축제에 초청받아 해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앙상블도 축제에 참여해 대구의 음악적 저력을 선보인다.

음악감독 신상준이 이끄는 에코 챔버 오케스트라(3월1일)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객원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피아졸라가 작곡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등 친숙한 음악으로 관객의 흥을 끌어올린다.

이어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학 작곡가의 현악 합주를 위한 '공적(空寂)'을 연주한다.

관악기들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소리를 널리 알리고자 활동 중인 The K-Winds(3월21일)도 참여해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목관오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다리우스 미요의 목관오중주를 위한 "르네 왕의 굴뚝" 등을 연주한다.

이들은 박철하 작곡가가 작곡한 목관오중주를 위한 음악 '목관오중주를 위한 '프뉴마틱 형상''을 연주해 지역 출신 작곡가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사랑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단체도 무대에 올라 봄을 여는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다.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제네바 국제 콩쿠르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콩쿠르 입상의 쾌거를 이룬 아벨 콰르텟(3월7일)이 대구 관객을 찾는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포함해 베토벤, 슈베르트의 작품을 선곡해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한국 최초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바로크합주단, 3월8일)도 축제에 참여해 밀도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음악감독 김민이 이끄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을 시작으로 아놀드와 드보르작의 작품을 연주해 역사 깊은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이 이끄는 서울신포니에타(3월22일) 또한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신포니에타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시작으로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해외 단체를 직접 초청해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노버, 상하이, 오사카 세 개의 도시에서 활동 중인 팀을 직접 초청했다.

심포니홀 슈퍼 브라스(The Symphony Hall Super Brass, 3월15일)는 지난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교류 중인 오사카 심포니홀의 극장장 히로요시 키타가 창단한 금관 앙상블로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클래식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앙상블 페스티벌에서 이들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극장 지배인' 서곡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민요, 영화 OST를 연주해 관객들과 더 친근하게 만날 예정이다.

대구를 처음 찾는 상하이 콰르텟(3월16일)은 동양의 섬세함과 감성을 자극하는 서양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아름답게 녹여내 언론으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콰르텟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모차르트의 작품을 포함해 중국 민속 음악을 들고 찾아온다.

축제의 마지막 무대는 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와 그가 창단한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3월28일)가 장식한다.

전 세계의 존경을 받는 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가 창단한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는 이번 한국 공연을 마지막으로 26년간의 역사를 마무리하며 해단한다. 이들은 바흐와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해 바로크와 고전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DCH 앙상블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은 물론 한국, 동아시아, 유럽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음악 공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객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해외 연주자의 직접 초청, 해외 연주팀과 지역 예술인의 합동 공연 등의 제도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 페스티벌의 역할을 수행하며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과 함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5년 대구콘서트하우스 라인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