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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회장에 김정욱 변호사 당선…첫 로스쿨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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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0.64%…협회장 임기 2028년 2월까지
"정의로운 법조 환경 만들겠다는 초심 잃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김정욱(46·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당선됐다. 로스쿨 출신 첫 변협 회장이다. 

21일 대한변호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선거권자 3만489명 중 1만265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김정욱 변호사가 6409표(50.64%)를 얻어 변협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에 로스쿨 출신 김정욱 (46·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가 당선됐다. [사진=김정욱 SNS]

변협은 이날 오전 10시 서초동 변협회관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개표 결과를 토대로 당선자를 확정하고 당선증 교부식을 진행한다. 김 변호사의 임기는 2028년 2월까지다.

김 변호사와 맞붙은 안병희 변호사(63·군법무관시험 7회)는 5999표(47.40%)를 득표했다. 앞서 이번 선거에는 국회의원 출신 금태섭 변호사도 출마해 화제를 모았으나 안 변호사와 단일화하면서 사퇴했다.

김 변호사는 1998년 성균관대 공대 시스템경영공학과를 입학한 뒤 같은 대학원과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15년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2017년 변협 부협회장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로스쿨 출신 중 처음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장으로 선출된 뒤 연임에 성공했다.

변협은 변호사로 활동하려면 가입해야 하는 법정 단체로 변협 회장은 대법관·검찰총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상설특별검사·대법원장·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변호사는 당선 직후 SNS에 "변협의 미래와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저에게 주어진 이 중책의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정의로운 법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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