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야전통시장을 방문, 민생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해근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 홍순기 가야전통시장상인회 회장과 함께 시장을 돌아보며 설 대목 체감경기와 물가 변동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가야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5.01.20 |
조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서민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한 대책으로, 조 군수는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1월 한 달 동안 모바일 제로페이 함안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지류형과 카드형의 경우 구매 한도 20만원, 할인율 10%가 유지된다.
조 군수는 직접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고, 지역과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연휴 마지막 날 다음 날인 31일까지 가야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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