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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환경부 '맑은 공기' 지원사업 선정...총 60억 사업비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08:51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08:51

국가·지방·자부담 포함된 60억 예산의 활용 계획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로 기업 환경 개선 추진
공모 방식 변경, 안산시의 전략적 접근과 성과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발표했다.

안산시가 20일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산시는 총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12억, 시비 12억, 자부담 6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악취 발생 원인에 대한 환경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방지시설 설치와 교체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작년까지는 지자체가 환경부에 사업비를 신청하고 이를 일괄적으로 받아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에 사업비가 지원된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이미 403개 사업장에 25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4월에 모집공고를 시작해 소규모 사업장의 신청을 5월부터 받아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기오염물질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은 쾌적한 환경으로 나아가는 길을 여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개선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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