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서·용산 전시장서 오픈 행사
이틀만에 33대 팔려…강서 1호 구매 고객 "편견 없으면 좋을 차"
아토3 3150만원부터 판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BYD코리아에서 16일 공개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가 하모니오토모빌에서만 출시 이틀만에 33대가 팔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17일 하모니오토모빌이 용산 전시장과 강서 전시장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강서 전시장에 전시된 아토3.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7 beans@newspim.com |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모니오토모빌은 용산과 강서에서 전시장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날인 18일 제주 전시장 오픈 행사를 끝으로 소비자와 만날 준비를 마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토3는 전날 출시 이후 강서와 용산 전시장을 합쳐 33대가 판매됐다.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17일 하모니오토모빌이 용산 전시장과 강서 전시장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영업사업부 총경리, 팽창지 하모니오토모빌 대표, 딩하이미아오 BYD코리아 대표.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7 beans@newspim.com |
황대갑 하모니오토모빌 한국 대표는 이날 환영사로 "BYD 용산 전시장은 강북구에 위치한 유일한 BYD 공식 전시장"이라며 "용산 전시장을 최고 전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영업사업부 총경리 역시 "하모니오토모빌은 한국에 진출하기 전부터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BYD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로 협력을 이뤘다"며 "한국에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BYD의 초대에 응답해 여러 딜러사와 함께 한국의 친환경 전기차 역사를 함께 쓰기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모니오토모빌의 강서 1호 구매자도 현장을 함께 했다. 강서 전시장에서 아토3를 처음 구매한 4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세컨카로 적당하다고 생각해 아토3를 구매하게 됐다"며 "아토3는 예쁘고 조용하며 크기도 적당하다. 편견만 없다면 충분히 좋은 차라고 생각한다"고 구매 이유를 밝혔다.
현장은 검은색과 회색, 파란색의 아토3, 충전기로 꾸며져 있었다. 현장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코스모스 블랙이다. 아토3는 코스모스 블랙, 타임 그레이, 스키 화이트, 서프 블루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17일 하모니오토모빌이 용산 전시장과 강서 전시장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강서 전시장 내부. [사진=조수빈 기자] 2025.01.17 beans@newspim.com |
지난 16일 한국에 공식 출시된 아토3는 국내에 두 가지 트림으로 소개됐다. 기본형 트림인 아토3와 고급형 트림인 아토3 플러스다. 판매가는 각각 3150만원, 3300만원으로 보조금 적용 후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토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1km로 60.48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했다.
BYD코리아는 6개의 공식 딜러사를 선정하며 소비자 간의 소통도 강화한다. 중국 최대 딜러사 하모니오토그룹 계열 하모니오토모빌은 서울 강서.용산, 제주를 담당한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계열사인 DT네트웍스는 서울 서초와 경기 수원·분당·고양, 부산을 담당하며 삼천리그룹 계열사 삼천리EV는 서울 양천, 인천 연수, 경기 안양에서 판매를 맡는다. 비전모빌리티는 광주, 대전을 지엔모빌리티는 대구, 에스에스모터스는 원주에서 세일즈 및 서비스 거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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