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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남극탐험대' 직접 체험하세요

기사입력 : 2025년01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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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현대아울렛에 팝업스토어 운영
빙하 만지고 샌드크래프트 체험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가 17일부터 한 달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팝업 스토어 '남극탐험대'를 운영한다.

극지연구소의 첫 팝업 스토어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서 체험 위주로 꾸며졌다. 남극탐험대가 된 아이들은 빙하가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남극의 중요성과 빙하의 역할을 배우게 된다.

극지연구소는 지구를 데우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해 남극에서 채집한 빙하를 전시해 직접 보고 만지는 기회도 제공한다. 빙하는 수백~수천 년 전 공기를 품고 있어서 지금보다 추웠던 과거의 대기 정보를 알 수 있다.

극지연구소가 17일부터 한 달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팝업스토어 '남극탐험대' [사진=극지연구소] 2025.01.17 dream@newspim.com

기후변화로 남극 빙하가 녹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모래를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샌드크래프트로 구현해 아이들의 촉감 경험을 자극한다.

팝업 안내원들이 남극에서 활동하는 연구원들의 피복을 입고 남극 분위기를 연출하며, 극지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대표 캐릭터 <쁘리>는 팝업 곳곳에서 길잡이로 등장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팝업 스토어는 얼마 전 리뉴얼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 키즈플레이 그라운드 팝업 존에 설치돼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팝업까지는 차로 10분 거리로, 극지연구소는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 중 일부에게 청사 견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공공기관에게 쉽지 않은 시도였지만, 극지를 연구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남극에서 확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미래세대가 남극, 기후변화와 친해지고 바로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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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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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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