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16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며 2025년 첫 회기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사진=안산시의회] |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회기 관련 안건 의결이 진행됐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담은 2025년 시정보고가 청취됐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의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와 13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후, 22일에 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이 실시한 시정보고에서는 '혁신·도약·미래·공감'이 올해의 4대 시정 핵심 가치로 제시됐으며, ▲첨단산업생태계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역세권 중심의 도시 개발 ▲인재를 모으는 교육 환경 마련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 등의 실행 계획이 언급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최진호, 현옥순, 박은경, 김유숙 의원이 각각 발언했다.
최진호 의원은 주요 역점사업 성과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강화를 강조했으며, 현옥순 의원은 4호선 역명 변경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은경 의원은 지난해 행정광고 집행내역 분석을 통해 광고비에서 축제 홍보 비중이 높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고, 김유숙 의원은 '안산 구경'이라는 관광 명소 명칭을 시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주요 현안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도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며, "의회는 시의 주요 사업이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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