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늘날 우리는 평균 수명이 연장된 시대에 살고 있다. 국내 성인의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6.8세다. 2021년에 비해 약 6.29세가 높아졌다.
생활문화의 선진국화와 함께 미국에서의 건강 수명 역시 76세다. 단순한 수명 연장에 그치지 않고, 질병 없이 오래 사는 '건강 수명'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64세 무렵부터 건강이 갑자기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새해 1월이다. 한살 늘어난 나이만큼 건강을 챙기는 것은 최고의 투자이기도 하다. [사진= 뉴스핌 DB] 2025.01.16 fineview@newspim.com |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분야는 '식단'(44.0%),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는 '운동'(58.8%)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건강에 대해 여러 방법들을 다뤘다. NYT는 "건강 수명을 늘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목표다. 이들이 걱정하는 것은 가족에게 짐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미국 건강 전문가들은 수명 연장 두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는 규칙적인 운동, 영양가 있는 식사, 충분한 수면 등 익히 알려진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것이다. 둘째는 약물이나 유전적 조작을 통해 노화와 관련된 세포를 젊게 하는 접근이다.
건강을 위한 여러 팁도 소개했다. 요즘 극성인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피하기 위해 자주 해야 할 것은 '20초간 손씻기'다. NYT는 '20초동안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마음이 혼란스런 상황일 때는 '10-10-10 룰'을 해볼 것을 추천했다. 10분마다 10초 동안 10피트(약 3m) 떨어진 곳의 무언가를 응시하는 방법이다. 이는 정신적 피로도를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눈의 피로를 더더는 데 도움을 준다.
잠을 잘땐 휴대폰을 멀리하고 밤엔 잠을 억지로 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억지로 잠을 자려 하지 말고 졸릴 때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한밤중에 깨게 될땐 일어나지 말고 '4-7-8 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4초 동안 들이마시고 7초 동안 유지하고 8초 동안 내쉬는 것이다. 이를 10회 반복하면 잠이 스르륵 오게 된다. 침대 옆에는 '불평하지 않기'라는 메모를 붙여두면 아침에 눈을 뜰 때 이를 보게 돼 부정적인 생각도 줄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방을 나설 땐 문의 상단을 터치하고 놀이터를 지날 때에는 철봉에 잠깐 매달려 보는 것이다. 양치질할 때는 한 발로 서서하고 벽에 손을 대고 발을 펌핑하면 발목 유연성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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