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조규홍 복지부 장관 "22일부터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 지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개최
"문 여는 병의원·약국 최대치로 확보"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 전담관 지정"
"국민 여러분 협조 간곡히 부탁드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한다"며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한다"며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최대치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그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5.01.16 sdk1991@newspim.com

조 장관은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개소에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하고 보건소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응급실 상황을 모니터링 하겠다"며 "응급의료포털(e-gen), 129 콜센터를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등 질환별 진료 대응을 위해 조 장관은 "설 연휴 기간 중앙응급의료상황실 내 산과·신생아 전담팀을 운영하고 지역 단위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간과 휴일의 소아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아동병원이 최대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 소아청소년 병원 협회 등과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신규로 10개소 지정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 장관은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클리닉 115개소와 협력병원 197개소를 안내해 진료받도록 하겠다"며 "비중증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개소와 응급의료시설 113개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진찰료를 1만5000원 추가 지원한다"고 했다.

이어 조 장관은 "응급실과 배후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수가를 가산한다"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 행위 가산도 계속 지원한다"고 했다. 그는 "23개소의 거점지역응급센터 운영과 기여도 평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대응 주간에는 중증·응급 수술의 야간·휴일 수가를 기존 200%에서 300%로, 100%p(포인트) 추가 가산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설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예방접종, 발열클리닉 우선 이용 등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