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8년 만에 정점 찍은 독감…새해부터 호흡기 감염병 '쿼드데믹' 공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플루엔자·코로나19·RSV·HMPV 유행
인플루엔자·HMPV, 영유아 중심 발생
전문가 "정부, 약재 물량 확인·공급 중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새해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등 네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쿼드데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1000명 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쿼드데믹은 네 가지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현상이다.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은 증가세를 보인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올해 첫째 주 의사환자 수는 1000명 당 99.8명이다. 2024년 12월 8일부터 12월 14까지 집계한 50주 차 인플루엔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는 13.6명이다. 이후 51주 차(12월 15~21일) 31.3명, 52주 차(12월 22~28일) 73.9명이다.

특히 인플루엔자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청소년층에서 집중적으로 유행되고 있다. 13~18세 청소년이 1000명 당 입원환자 수 177.4명으로 가장 많다. 7~12세 161.6명, 19~49세 129.1명, 1~6세 83.1명, 50~64세 70.8명, 0세 47.8명, 65세 이상 35.1명이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최근 4주간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2024년 50주 차 46명, 51주 차 66명, 52주 차 111명, 2025년 1주 차 131명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는 578명으로 작년 동기간 431명 대비 34.1% 높은 수준이다. 입원환자 수는 50주 차 464명, 51주 차 503명, 52주 차 603명이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HMPV는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발열, 기침 등이 나타난다. 최근 중국 내 14세 이하 연령층에서 증가해 국내에서도 우려가 제기되는 감염병이다. 국내 HMPV 환자 수는 50주 차 82명, 51주 차 144명, 52주 차 180명, 2025년 1주 차 233명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5.01.10 sdk1991@newspim.com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겨울에 유행하는 바이러스들로 예외적인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겨울철에 이러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것은 맞아서 코로나19 유행하기 전으로 회복은 됐지만, 환자 발생 규모가 많은 것"이라며 "작년 재작년 유행만으로 아직 코로나19 감염되지 않았던 사람이 모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직 걸릴만한 사람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가 향후 1~2주 후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정점을 지나지만 중증 환자 발생으로 의료 현장 내 환자 발생은 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질병청은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고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백신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권고해야 한다"며 "약재 등이 부족한지 확인해 정부 비축분을 풀어줄 수 있으면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