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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발언에 中 "새빨간 거짓말, 미중관계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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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중국이 도둑질로 글로벌 강국이 됐다"는 발언을 내놓자 중국 내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루비오 상원의원은 15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는 중국 공산당의 글로벌 질서 편입을 환영했고, 그들은 모든 혜택을 누렸지만 모든 의무와 책임을 무시했다"며 "중국은 거짓말과 속임수, 해킹, 도둑질을 통해 미국의 희생 속에서 글로벌 초강대국의 지위에 올랐다"고 발언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루비오의 발언들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중국 내 반미 정서 촉발을 우려하는 중국이 보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인터넷상에서는 루비오 지명자의 발언들에 대한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추산예탄(秋山夜談)이라는 이름의 블로거는 SNS 계정에 "악명 높은 반중 정치인인 루비오가 또다시 중국을 비방했다"며 "루비오의 이날 발언들은 완전히 근거 없는 날조이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을 압박하고 포위해 중국의 핵심 이익을 해치려고 한다"며 "루비오의 말은 전혀 반박할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의 태도는 그가 국무장관 취임 후 미중 간의 외교 충돌이 상당히 격렬해질 것임을, 그리고 미중 관계가 더욱 격해질 것을 예고한다"고 내다봤다.

룽마오두바오(榮茂讀報)라는 이름의 계정은 "미국이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에 찬성한 것은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고려한 결정이었으며, 중국이 발전한 것은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과 세계화 융합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도 이 과정에서 풍부한 이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루비오는 앞으로 미국이 중국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미국이 향후 어떻게 중국을 비난하든 상관없이 중국은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걸으며, 글로벌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網易)닷컴은 게시글을 통해 "루비오의 터무니없는 발언들은 실소를 금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중국은 WTO 가입 후 다양한 개혁 조치를 취해 왔으며, 거의 모든 WTO 회원국보다 더 많은 양보를 했다"고 강변했다. 또한 "루비오 지명자는 미국 패권주의의 어금니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연방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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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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