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대비한 비상 연락망·전파체계 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는 11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전력거래소는 11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4.12.11 rang@newspim.com |
이날 참여자들은 한파로 인한 수요 급증과 호남 지역 폭설에 의한 발전기 탈락 등을 상정해 전력수급 단계별 대응 절차를 훈련했다. 핫라인 등 비상 연락망과 SMS·FAX를 통한 상황전파 등도 점검했다.
이어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DR(Demand Response)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배전용변압기 탭 조정 ▲냉방기 원격제어 ▲긴급절전 수요조정 ▲한전 각 지역본부와 긴급부하조정 프로세스 등을 살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요 급증 등으로 인한 공급 부족 상황을 대비해 진행했지만, 기상 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예측 불확실성으로 인한 일시적 공급과잉 문제도 상존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11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4.12.11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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