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저가 매수세 등에 5거래일 만 반등...아다니株 일제히 ↑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19:58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19:58

센섹스(SENSEX30) 76,499.63(+169.62, +0.22%)
니프티50(NIFTY50) 23,207.60(+121.65, +0.5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4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2% 오른 7만 6499.63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53% 상승한 2만 3207.6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직전 거래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개월래 최저점까지 내려간 뒤 5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다만 상승폭은 오전 거래 때보다 소폭 축소됐다.

민트는 "12월 인플레이션 지표, 저가 매수세 유입,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글로벌 신호 등이 인도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3%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인도중앙은행(RBI)의 금리 인하 전망이 급격히 대두하고 있다. 시장은 내달 초 열리는 RBI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감소해 소비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경제 성장 전망이 밝아지면 투자 심리가 강화되고, 주식 등 고위험 자산의 투자 매력 또한 높아진다.

메타 이쿼티스의 프라샨트 탑세 수석 부사장은 "지난 몇 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반등이 예상됐다"며 "다만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루피 가치와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의 대규모 자금 유출이 장애물이 돼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글로벌 시장의 반등과 인도 물가 상승세 둔화가 인도 증시에 휴식을 제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완화로) RBI가 다음 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위한) 여유를 갖게 됐지만, 국제유가와 미 10년물 국채금리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섹터별로 보면 은행·자동차·금속 섹터가 상승한 반면, 정보기술(IT) 섹터는 하락했다.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4분기(1~3월) 실적 가이던스 약화에 대한 우려가 IT 섹터 전반을 끌어내렸다.

이날 아다니 계열 11개 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다니 파워가 20% 급등했고, 아다니 그린 에너지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도 각각 13.5%, 12.2% 올랐다.

아다니 그룹의 잠재적인 자금 조달에 대한 낙관론이 번지고 있다고 인디아 투데이는 전했다.

인도 증권사 락슈미슈리의 안슐 자인 리서치 책임자는 "시장이 아다니 그룹의 자본 조달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흥분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가운데 아다니 그룹의 해외 자금 조달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란 전망이 그룹 주식에 대한 새로운 매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4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