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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환율 방어 성공에 반등...'틱톡 난민' 유입에 샤오훙수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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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40.94(+80.18, +2.54%)
선전성분지수 10165.17(+368.99, +3.77%)
촹예반지수 2075.76(+93.30, +4.71%)
커촹반50지수 981.78(+29.59, +3.1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4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발생하면서 이날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4% 상승한 3240.94, 선전성분지수는 3.77% 상승한 10165.17, 창예반지수는 4.71% 상승한 2075.76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올해 초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급등했지만, 1월 7일 이후 급등세를 멈추고 일주일 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현지 외환 시장에서 14일 7.33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민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해 15일 홍콩 금융관리국 중앙결제시스템(CMU) 채권 입찰 플랫폼을 통해 600억 위안(12조 원) 규모의 중앙은행 위안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콩 시장에서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위안화 절하를 막겠다는 의도다.

인민은행의 환율 안정 조치 발표 이후 위안화 환율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 발행을 하루 앞두고 중국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다(光大)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통화 정책이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인민은행이 환율을 안정시켜 시장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이는 자본 시장 유동성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외국인 자금이 어느 정도 순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기술주와 소비주 중 대형주에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4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샤오홍수(小红书)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이왕이촹(壹网壹创), 화양롄중(华扬联众), 인리촨메이(引力传媒), 싼웨이퉁신(三维通信) 등 1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지난 4월 의회를 통과한 틱톡금지법이 발효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국의 사용자들이 틱톡의 대안으로 중국의 SNS 앱인 샤오홍수의 글로벌 버전인 '레드노트(RedNote)'를 다운로드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일명 '틱톡 난민'들이 레드노트로 옮겨 타면서 레드노트는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로봇주도 상승을 이어갔다. 훙쉰커지(弘讯科技), 젠서공예(建设工业), 한웨이커지(汉威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이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화타이(華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중국 내 높은 수요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로봇이 개발되면 막대한 시장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7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85) 대비 0.000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1%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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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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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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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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