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취학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예비소집에서는 취학 아동 4579명 중 4349명이 응소하며 95% 응소율을 기록했다. 미응소자는 총 230명으로 이 중 유예, 면제, 입학연기 등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3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가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4.01.04 pangbin@newspim.com |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소재 파악을 진행했으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3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아동들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 취학대상아동은 2018년에 출생한 적령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9년생 아동 등 총 4579명으로 지난해 대비 283명 감소했다.
특히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예정자가 10명 이하인 초등 학교는 8곳이다. 이 중 연동초등학교는 입학예정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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