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신청 접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내달 3일까지 'ACC 시즌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ACC 시즌 예술인'은 ACC 예술극장에서 연간 예술극장과 함께할 예술인을 선정해 공연 출연뿐만 아니라 창작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사진=뉴스핌 DB] |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극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모집은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 공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분야에서 총 7명을 선발하며 추후 2차 모집을 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국적 및 거주지, 전공·경력에 제한이 없다.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 거주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시즌 예술인 제도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출연과 역량강화의 측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ACC가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향후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