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동두천시 보산동의 청년 봉사단체 청심회가 12일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심회는 이날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봉사단체 청심회는 2016년 설립 이래로 주거환경 개선, 이발 봉사, 연탄 배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연탄 배달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돼 연탄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4가구에 연탄 1,000장 배달 [사진=동두천시] 2025.01.13 atbodo@newspim.com |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청심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혁 청심회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산동 관계자는 청심회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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