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실무진과 함께 마케팅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Y퓨처리스트' 23기를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지난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로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KT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약 4,96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실제로 KT에 입사해 활약하고 있다.
이번 23기의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1~6학기, 2025년 학사일정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통해 72명을 신규 선발한다. 지난해 선발된 2년 차 서포터즈와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되며, 활동 기간은 오는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이다. 1년차 활동 종료 후에는 2년 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및 상세 내용은 Y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Y퓨처리스트' 23기를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KT] |
선발된 Y퓨처리스트는 팀 프로젝트와 KT Y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기회를 얻는다. 특히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KT의 상품과 캠페인에 반영되는 등 Z세대와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해 Y퓨처리스트들은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등 Z세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으며, 이는 실제로 다수의 기사에 인용되어 화제가 됐다. 또한, Y퓨처리스트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된 '삽시도 꿈그리미' 캠페인에서는 숏폼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의미 있는 활동이 이뤄졌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Y퓨처리스트의 열정과 노력은 Y브랜드와 KT 마케팅의 다채로운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었다"며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