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 발탁
여성인재 주요 핵심 부서 배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위찬정 인사부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1971년생인 위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출입은행에서 기업금융팀장, 전주지점장, 여신총괄부장, 인사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위찬정 신임 수출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사진=수출입은행] |
풍부한 기획관리업무 및 여신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수은은 이날 2025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관리자 인사의 경우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의 발탁·현장배치, 여성인재의 주요 핵심부서 배치가 두드러졌다.
구미출장소장에 황은호(46세), 원주출장소장에 최병희(46세), 남북기금사업1부장에 김경원(49세) 등 차세대 조직관리자를 일선 현장에 우선 배치하였다.
또한 자금시장단장에 구자영, 재무관리부장에 백승주, 혁신성장금융2부장에 이윤미, 중소중견금융2부장에 이지언 등 주요 지원·여신부서에 여성인력을 고루 보임·배치했다.
수은 관계자는 "조직관리능력, 리더십 및 소통능력 중심의 승진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해 조직안정성을 도모했으며 인적 쇄신을 통해 조직 역동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조직안정화와 인적쇄신에 초점을 둔 체재 정비를 마친 만큼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