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9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지역 영하 12도, 그 외 지역 영하 5도 내외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9일 오후 광주와 전남 지역 대부분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예술의 전당 인근 도로의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5.01.09 ej7648@newspim.com |
이날 오후 9시를 기해서는 전남 장성·담양·구례·곡성·화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1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기준 영광, 함평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고 광주,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노인·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특히 외출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 상태 점검, 물이 흐를 정도로 수도꼭지 틀어 동파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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