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선운산도립공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휴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올해 20억원을 들여 생태숲정비와 노후 시설물보수, 등산로 위험구간 정비 등 이용자 중심의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창 선운산 설경[사진=고창군] 2025.01.09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선운산 초입에 있는 생태숲은 선운산에 자생하는 고유 수종보호와 생태계 보존 및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 교육장이다.
군은 생태숲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7억원을 투입해 야생화 추가식재, 방문자센터 등의 시설개선을 통해 선운산을 대표하는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선운산도립공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계획을 통해 선운산도립공원의 매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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