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만6000여명 임실군...생활인구 2018년 498만명→2023년 853만명, 지난해 888만명으로 증가
[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2025년을 '임실 방문의 해'로 정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첫발을 내디뎠다.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심 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등 주요 인사들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임실방문의 해 도전 선포[사진=임실군] 2025.01.08 gojongwin@newspim.com |
참석자들은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임실 군정의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신년하례회에서는 축사와 다짐 결의를 위한 케이크 절단식이 이어졌다.
작년 임실군은 사계절 축제로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옥정호 벚꽃축제, 오수의견문화제, 아쿠아페스티벌,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는 문체부 대한민국 3대 축제로 선정됐다.
작년 한 해 임실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888만명으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2018년 498만 명이었던 생활 인구는 2023년 853만 명, 2024년에는 888만 명으로 증가했다.
인구 2만6000여 명에 불과한 임실군의 관광객 증가 추세는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 덕분이라는 평가다. 관광객 급증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군은 올해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임실군의 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성공시켜 천만 관광 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사계절 축제를 통해 임실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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