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20개, 액면병합 17개사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예탁결제원(예탁원)이 지난해 상장법인 37개사가 주식 액면변경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28개사) 대비 32.14%(9개사) 늘어난 수준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7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7개사 감소, 코스닥시장이 30개사로 전년(14개사) 대비 16개사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예탁결제원] 2025.01.08 stpoemseok@newspim.com |
유형별로는 액면분할 20개사, 액면병합 17개사였다. 코스피에는 액면분할(7개사), 코스닥시장은 액면병합(17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작년 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200원·500원·1000원·2500원·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7%), 5000원(27.59%), 1000원(13.21%) 순으로 많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액면금액 500원(75.13%)의 비중이 가장 많았으며, 100원(19.15%), 1000원(2.25%)이 뒤를 이었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증권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렵다"며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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