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에 참여할 시민을 오는 24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실현 가능한 시책을 목표로 시민이 발굴한 연구과제를 공무원과 함께 수행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발굴해 실효성 있는 시책 개발이 기대된다.
시책연구모임 참여자 모집 안내[사진=김제시]2025.01.08 gojongwin@newspim.com |
연구 주제는 ▲성장도시 기반조성 ▲인구성장 초석마련 ▲농업수도 위상확립 ▲민생복지 경제활력 ▲세계축제 도시도약 등 민선8기 시정방침에 맞는 자유주제다.
김제시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올해는 도내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돼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하며,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결과는 2월 말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로 전달된다.
향후 연구과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는 김제시정에 반영되며, 최우수상 1개 팀은 300만 원, 우수상 1개 팀은 150만 원, 장려상 3개 팀은 각 5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사랑과 관심이 김제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시민참여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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