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루리텍, 중기부 수출지향형 사업 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09:59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09:59

병렬 처리 구조 기반 기술로 생산성 26% 향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장비 선도 기업 루리텍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향형 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 수출지향형 사업 과제는 글로벌 기술 및 시장 경쟁력을 선도할 수출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루리텍은 병렬 처리 구조 기반의 소형 고속 정밀 Active Align 장비 및 In-Line 자동화 장비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카메라 제조 장비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24억 6000만 원 규모로 수행될 예정이며, 루리텍은 Active Align 공정과 경화(Curing) 공정을 통합한 병렬 처리 구조의 In-Line 자동화 공정을 개발하여 기존 장비 대비 공간 생산성을 26% 이상 향상시키고, 장비 크기를 줄이면서 2배 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생산 효율성 향상 ▲원가 경쟁력 강화 ▲작업자 편차로 인한 품질 변동성 최소화를 실현해 고품질 카메라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루리텍 로고. [사진=루리텍]

2012년에 설립된 루리텍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제조장비 국산화를 선도한 기업으로, 주요 사업 분야는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정 장비 ▲AR/VR Glass 핵심부품 공정 장비 ▲첨단 의료기기 제조 및 검사 장비 등이다. 특히, 세계 주요 자율주행 완성차 업체들의 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를 공급하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아가 인라인 검사 공정장비와 같은 혁신적 기술을 통해 카메라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 장비의 세계적 기술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리텍은 삼성전기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 설비 및 요소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TRM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수주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며, 자율주행 카메라 장비 시장의 기술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