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위험군 무료 예방접종 지원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독감 환자 발생이 급증하며 인플루엔자 감염 고위험군 보호 차원에서 미접종자들에게 조속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독감 환자가 급격히 늘어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 독감 의사환자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춥고 건조한 날씨로 바이러스 확산이 용이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파주시] 2025.01.08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독감 예방을 위해 생후 6개월 이상 13세까지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20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에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별도의 예약 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임신부는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가능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접종을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