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지난해 12월 중국 SoC(System on Chip) 설계 전문업체인 판세미(Pansemi)와 3건의 프로젝트가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MIPI D-PHY IP를 판세미에 공급하며, 이는 판세미가 개발 중인 차세대 보안카메라 솔루션에 적용된다.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D-PHY IP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하며, 보안카메라와 같은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기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 로고.[사진=퀄리타스반도체] |
퀄리타스반도체는 지난 2021년 처음 판세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계약에는 3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어 양사의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판세미와의 다수 계약 성공은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 보안 카메라 솔루션을 넘어 차량용 카메라, AI 비전 솔루션,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