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월가의 유망 배당주 3選…아레스 캐피탈·코노코필립스·다든 레스토랑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4:28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20:28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도입할 각종 정책 이슈와 거시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올해 투자 환경은 작년에 비해 녹록치 않다. 이런 때에 고정 수입이 보장되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제전문매체 CNBC는 월가 최고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유망 배당주 3개 종목을 소개했다. 강력한 펀더멘탈과 양호한 잉여현금흐름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이다.

금융서비스기업 아레스 캐피탈(Ares Capital, 티커: ARCC)과 원유·가스 탐사 및 생산업체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티커: COP),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는 다든 레스토랑(Darden Restaurants, 티커: DRI)이 여기에 해당한다.

중간 규모 기업을 상대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아레스 캐피탈(ARCC)은 최근 분기 배당금이 주당 48센트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8.7%를 나타냈다.

RBC 캐피털 애널리스트 케네스 리는 비즈니스개발기업(BDC) 전망보고서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를 23달러로 제시했다. ARCC가 "규모의 이점, 모든 중간규모 기업을 아우르는 직접 대출 플랫폼, 20년의 경험과 실적으로 BDC 분야에서 주도적 입지에 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기업의 주당 순익과 실현이익 가능성을 배경으로 한 높은 배당금을 강조했다.

코노코필립스는 지난해 10월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순익을 기록하고 영업효율 개선을 배경으로 연간 생산량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분기 배당금을 주당 78센트로 34% 인상하고 주식환매 목표액을 200억 달러로 늘렸다. 배당금을 연율로 환산하면 주당 3.12 달러로 수익률이 3%에 달한다.

미즈호 증권의 애널리스트 니틴 쿠마르는 코노코필립스주를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올리고 목표 주가를 132달러에서 134달러로 높여 잡았다.

장기 재고량, 강력한 대차대조표, 동종업체를 앞서는 높은 현금 반환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어 마라톤오일 인수 발표 후 주가가 떨어져 인수로 인한 재고 소진 지연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마라톤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는 연간 약10억 달러로 당초 목표액 5억 달러의 두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올해 자본지출액을 130억 달러 이하로 동결해 현금 흐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LNG 수요 증대와 가격 상승도 유리한 환경을 형성할 것이라고 했다.

다든 레스토랑(DRI)은 올리브 가든(Olive Garden), 롱호른 스테이크하우스(LongHorn Steakhouse), 야드 하우스(Yard House), 체다스 스크래치 키친(Cheddar's Scratch Kitchen) 등 인기 브랜드 여럿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분기 배당금은 주당 1.40 달러(수익율 3%)로 2월 3일 지급된다.

BTIG 애널리스트 피터 사례는 실적 발표 후 DRI 매수를 권고하고 목표 주가를 195달러에서 205달러로 올렸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매장 방문이 증가해 롱호른 스테이크하우스와 올리드 가든 체인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꾸준하게 높은 수익 성장률을 실현하며 레스토랑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