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美·日, AI 악용 사이버공격 대응 공동연구 착수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08:31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08: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 정부가 올해부터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 산하 정보통신연구기구(NICT)가 미국 워싱턴에 연구 거점을 신설하고, 미국의 첨단 방어 기술과 일본의 비영어권 특유의 공격 데이터들을 결합해 다국어로 확산되는 사이버 공격 위험에 대응할 방침이다.

NICT는 미국 비영리 단체 마이터(MITRE)와 협력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일본이 축적한 비영어권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활용한다. AI 기반 번역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에 비영어권에서 사용되던 공격 기법이 영어권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방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미국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삼아 방어 기술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도 쉽게 악성 프로그램이나 정교한 피싱 이메일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9월 사이 글로벌 평균 사이버 공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AI는 대규모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이나 시스템 취약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공격, 그리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사칭 공격 등을 통해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총무성은 2025년까지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최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를 활용해 전 세계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의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디지털 전환(DX)과 사이버 방어 기술 강화를 위해 미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킹 이미지 [뉴스핌DB]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