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일 오전 이희완 차관, 보훈부 실·국·과장 등 30여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간부들은 이후,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과 무명용사 봉안관도 찾아 헌화·참배했다. 무명용사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거나 후손이 없어 상대적으로 참배객이 적다.
이날 강 장관은 또 서울현충원 구내식당에서 보훈부 간부 및 서울현충원 직원들과 떡국을 먹으며 격려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희완 차관 등 직원들과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2025.01.02 parksj@newspim.com |
강 장관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물론, 국민이 일상에서 이분들을 존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더욱 확산하는 것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새해 첫날인 전날 1일에도 강 장관과 이 차관이 각각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서울 효창공원과 수유리 애국지사묘역, 대구 신암선열공원에도 각 지방 보훈관서장이 찾는 등 전국 주요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헌화·참배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했다. 사진은 이날 강 장관이 작성한 방명록. [사진=국가보훈부] 2025.01.02 parksj@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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