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부 리그 뛰다가 2023년 이적 후 펄펄
2위 맨시티 홀란은 49골로 요케레스와 13골 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에서 활약 중인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가 2024년 세계 축구 무대에서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식전 63경기에서 62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빅토르 요케레스. [사진=요케레스] |
요케레스는 소속팀 스포르팅에서는 56경기에서 52골을, 스웨덴 국가대표로는 7경기에서 10골을 터뜨렸다. 2023-2024시즌 후반기 30경기에서 26골, 2024-2025시즌 전반기 33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 페이스를 유지했다.
요케레스의 대단한 골 퍼레이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49골)조차 13골 차이로 따돌렸다. 21세기 들어 요켈레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9골·2021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69골·2013년), 리오넬 메시(91골·2012)밖에 없다.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2부리그 코번트리 시티에서 활약하다 2023년 7월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은 그와 계약하면서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520억 원)로 설정했다. 그럼에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