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안성중앙시장과 일죽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특성화사업(문화관광형시장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두 시장은 2024년 첫걸음 지원사업에 이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각각 최대 1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안성시 일죽시장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공모는 24년 첫걸음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장 21곳을 대상으로 1년간의 추진실적과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정된 안성중앙시장과 일죽시장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시장의 독특한 특장점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 투어코스 개발, 관광콘텐츠 육성, 지역특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두 시장의 선정 소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확보된 공모사업비를 활용해 안성시의 발전 방향과 접목하여 성공적인 문화관광형 시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