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제주항공 참사] '취소표 얼마나 되길래'...제주항공 "추가 취소건 공개 불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만에 7만건 예약 취소 쉽지 않은 일
추가 회항 이후 취소 문의 급격히 늘어나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의 항공권 취소 건수가 급증하는 분위기다. 전날 오후 1시까지 7만건에 육박했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집계는 공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제주항공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예약 취소의 추가 집계 상황을 공개할 수 없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 취소가 완료됐다는 알림창. [사진=독자 제공]

제주항공 측은 "어제 발표로 상황 설명은 충분히 됐을 것"이라며 "추가 발표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29일부터 전날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약 6만8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선은 3만3000여건, 국제선은 3만4000여건이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차 브리핑에서 "사고 이후 취소량은 평소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참사 이후 하루가 채 안 돼 취소표가 7만건에 달한 것을 '평소보다 조금 많다'고 표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여객 수는 1238만4832명(국내선 498만3301명·국제선 740만1531명)으로 집계됐다.

항공산업 특성상 성수기와 비수기의 승객수 차이가 크긴 하다. 하지만 단순 비교를 위해 12개월로 나누면 한 달에 약 100만명의 승객을, 하루로 환산하면 약 3만3000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 셈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7만건에 가까운 이탈표가 나온 것은 취소 건수가 상당히 많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제주항공이 추가 발표를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취소 표가 상당히 늘어났을 것으로 관측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탈 항공권이 하루 만에 7만건에 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대외비이기 때문에 각 항공사별 이탈표를 공개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 이보다는 훨씬 적은 것은 맞고, 항공사 입장에서 취소표가 상당히 급증했다면 공개하길 꺼릴 순 있다"고 말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3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 관련 4차 브리핑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아영 기자]

이와 관련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평소보다 당연히 취소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얼마큼 빨리 신뢰 회복하느냐가 이후에 수치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당분간 제주항공의 항공권 예약 취소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특히 참사 이후 발생한 추가 회항이 예약 취소에 속도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전날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7C101편이(B737-800) 랜딩기어 신호 이상으로 회항한 후 대체 편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로 탑승을 포기하기도 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같은 기종인지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며 "추가 회항 소식이 전해진 이후 취소를 원하는 고객이 늘었고 관련 상담이 끊이질 않고 있어 당분간 항공권 예약 취소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