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심도시 도약 목표 선언
[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포천시는 2025년 신규 시정 계획을 발표하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강화 ▲도시기반시설 확충 ▲특색 있는 테마관광 육성을 중심으로 인구성장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올해 발표는 을사년 새해를 기념해 확대된 시정 방향을 제시하며, 포천 시민들의 생활 질 향상이 주된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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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하는 경제, 더불어 잘사는 포천. [사진=포천시] 2024.12.30 atbodo@newspim.com |
포천시는 올해 청년 취·창업 지원,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생기를 불어넣고, 포천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디지털 무역사업을 지원할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옛 6군단 부지를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국방부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또한 '포천가득' 브랜드로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 인력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보급도 강화한다.
교육 및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포천시는 포천애봄365 돌봄센터 확대 운영과 포천에듀케어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확대하고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 맞춤형 정책 시행도 계획하고 있으며,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해 장애인 지원을 확대한다.
도시기반시설 확충 측면에서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집중하고, 옥정~포천 광역철도 착공과 GTX-G 노선 반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상수도 및 도시가스 보급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지정 한탄강을 중심으로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다양한 관광단지, 포천 한탄강 드론제전,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등을 통해 국제적인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포천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성장할 특별한 이벤트들도 계획 중이다.
인구성장 시책으로는 21개 단지에 2만 3,360세대의 공동주택 공급과 권역별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다자녀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5년은 도전과 변화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