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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부권 6개 시군, 식품클러스터 협력 강화 모색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6:40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6:40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시군별 클러스터 추진 쟁점·대책 공유
생산·가공·연구개발·체험관광...지역 농특산물 가치 극대화, 농가 체감 성과 창출

[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와 동부권 6개 시군이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협의회를 통해 지역 농식품산업의 혁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날 남원시 농촌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의 관계자 및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했다.

전북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추진협의회[사진=전북자치도]2024.12.27 lbs0964@newspim.com

행사는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안의 K-홍삼 혁신플랫폼 구축 및 장수의 농식품 스마트융복합타운 조성 등 국책사업 발굴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군별로 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쟁점과 대책을 공유하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현재 114개 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연 매출 1326억 원과 원료 매입량 9900톤을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580여 명의 고용 창출, 140건의 제품 개발 및 상품화 성과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추진 효율성 향상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매 분기 추진협의회를 열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생산·가공·연구개발·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해 도민과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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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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