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 기우회 2024년 4분기 정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지난 23일 소노캄 고양 이스트타워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북부 시장·군수, 기업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경기북부 기우회 정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7 atbodo@newspim.com |
기우회는 북부 지역의 조별로 분기마다 정례회를 순회 개최하며, 지역경제인을 중심으로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발전을 위한 여론을 듣고 정책 대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고양특례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2022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국내외 기업과의 협약 및 투자의향서를 통해 약 6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기우회 정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7 atbodo@newspim.com |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과 연계해 고양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력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지역 발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경기도는 고양특례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CJ라이브시티의 K-컬처밸리 사업 중단에 대해 우려가 많지만, 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사업이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고양시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