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메이플자이 살아볼까?" SH공사, 46차 장기전세주택 1308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3:17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3:1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와 강남구 래미안그레이튼과 같은 인기 단지 아파트에 장기전세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제46차 장기전세주택 1308가구의 입주자 모집이 공고됐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최초로 도입한 대표 브랜드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 지원 사업이다.

SH공사는 서초구 메이플자이, 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 등 신규 공급을 포함 총 1308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이번 장기전세주택 모집은 서울시 매입형 서초구 메이플자이·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등 6개 단지 신규 공급과 강일지구·마곡지구 등 60개 단지(지구)에 대한 재공급으로 진행한다.

신규 공급 대상은 서초구 메이플자이(43·49㎡) 97가구, 구로구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44㎡) 85가구, 성동구 청계SK뷰(44·59㎡) 53가구 등 모두 6개 단지 300가구다.

재공급 대상은 강일지구, 마곡지구 등 SH공사 건설형 678가구, 강남구 래미안그레이튼·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미계약분 등 서울시 매입형 242가구, 서울리츠3호 88가구 등 모두 60개 단지(지구) 1008가구며, 예비 입주자를 포함한다.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120·150% 이하) 및 부동산(2억1550만 원 이하)·자동차(3708만원 이하)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 면적별로 소득 조건, 거주지,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등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 금액 및 가입 기간에 따라 청약 순위를 결정한다.

일반공급 중 '주거약자형 주택'에 신청하려는 자는 위 신청 자격에 더해 고령자·장애인 등의 자격을 추가로 갖춰야 한다.

우선공급대상자는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다. 우선공급 신청자 중 탈락자는 동일 단지·면적의 일반공급 신청자로 자동 전환한다.

청약은 인터넷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순위=2025년 1월 14·15일 ▲2순위=1월 20일 ▲3·4순위=1월 22일이다. 신청자는 본인의 해당 순위 접수 일자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수의 200%(신규 단지는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2025년 2월 19일, 6월 12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5년 7월 8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신규 공급 단지의 경우 준공 시기에 따라 입주일이 각기 다를 수 있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단지 별 공급 호수,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전세 계약의 방식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라며 "현재 일체의 특별 분양 및 매각 계획이 없으니, 이와 관련한 사실과 다른 소문에 유의하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