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비전..The Great JeollaNamdo'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은 각종 지표를 통해 여실히 증명된 글로벌 경쟁력과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겠다는 굳은 각오로 도민과 함께 힘차게 비상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더 위대한 전라남도, The Great Jeolla Namdo"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2025년 주요 성과와 추진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선, 전남도는 지역 산업계를 중심으로 청년과 기업인을 지원하고 기회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 확대, 글로벌 투자유치 및 벤처·스타트업 집중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4.12.26 ej7648@newspim.com |
전남도 올해 주요 성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단추 마련 ▲글로벌 매력도시 발돋움 ▲미래농업 글로벌 대전환 ▲선도 대규모 SOC확충 추진 민생안전 시책 강화 등을 꼽았다.
김 지사는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서민경제 안정과 첨단산업 육성, 농수축산업 발전 등을 통해 도내 전반의 혁신을 이루겠다"며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등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며, '333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풍력 및 수소경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위기는 기회의 옷을 입고 온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경제와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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