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소극장 앞에서 차량이 횡단보도와 인도로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안산시 상록구의 한 소극장 앞에서 차량이 횡단보도와 인도로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1분경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가 다쳤다는 119신고가 12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0명과 소방장비 8대는 현장에 도착해 4명의 부상자를 현장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등 사고 수습을 했다.
사고는 50대 여성 운전자가 SUV차량을 운전하다 우회전 중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남학생을 충돌하고 인도 쪽으로 돌진해 10대 여학생 2명을 충돌하는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남학생은 심정지, 여학생 2명은 무릎 타박상 등 경상, 운전자는 왼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블랙박스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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