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 마감
"美 반도체 영향에 삼성전자 상승세...수출주도 강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크리스마스 휴장을 하루 앞둔 24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한 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부터 강보합권에 머물렀으나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약보합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35% 오른 2450.55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4일 코스피가 1.49포인트(0.06%) 하락한 2440.52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3%) 오른 680.11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4원 오른 1456.4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4 choipix16@newspim.com |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225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974억원, 16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삼성전자(1.68%), 현대차(0.70%), 셀트리온(0.26%), 삼성전자우(1.47%), 네이버(0.75%) 등이 올랐으며, SK하이닉스(-0.65%),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바이오로직스(-1.16%), 기아(-0.30%), KB금융(-0.5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7포인트(0.13%) 오른 680.11에 마감했다. 기관이 972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4억원, 76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6.86%), 리가겐바이오(+6.17%), 리노공업(+2.88%), 파마리서치(+3.90%), 클래스스(+2.56%), 셀트리온제약(+1.46%) 등은 올랐으며, 삼천당제약(-8.14%), JYP Ent.(-3.80%), 에코프로(-2.54%), 신성델타테크(-1.92%), HLB(-1.33%), 레인보우로보틱스(-0.09%), 엔젤(-1.04%) 등은 떨어졌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휴장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부각되며 혼조세 마감했다"면서 "미 반도체주 강세에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달러 강세에 조선, 화장품, 음식료 등 수출주 강세가 나타났으나 매수세가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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