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이루트, 세계 최대 유통 시장 북미 진출 강화…"美 3대 리테일 파트너십 보유"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5:02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5:0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이루트가 국내에 이어 해외 산업용 미니 프린터 시장 진출 강화에 나선다. 에이루트는 북미 3대 리테일 기업 중 하나인 '스캔소스(Scansource)'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세계 최대 유통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루트는 산업용 미니 프린터 브랜드 '세우(SEWOO)'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주력 제품인 POS(Point of Sale) 프린터뿐 아니라 모바일 프린터, 라벨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으며, 전 세계 약 70개국의 200여개에 달하는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산업용 미니 프린터 사업의 실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스캔소스와 산업용 미니 프린터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까지 공급망 구축을 마무리함으로써 내년부터 세계 최대 유통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루트 로고. [사진=에이루트]

스캔소스는 POS 프린터를 비롯해 바코드 스캐너, PDA(개인휴대단말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솔루션 유통기업이다. 북미뿐 아니라 남미와 유럽 등에도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며,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을 공급해 최종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와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 유통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제품 공급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이 마무리 단계로 내년부터는 북미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가 크고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이기 때문에 실적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현지 파트너십 강화, 영업활동 및 투자 증대 등을 통해 산업용 미니 프린터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미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세우(SEWOO)' 브랜드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