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암, 대장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발성 폐암과 대장암, 위암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주기 1차 평가다.
건양대학교의료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2024.12.23 gyun507@newspim.com |
이번 평가는 기존 수술 중심에서 치료 과정 전반으로 평가 범위를 확대해 환자 중심 치료성과를 반영한 평가다.
건양대병원은 평가 결과, 대장암 93.31점(전체평균 85.68점), 위암 94.65점(전체평균 89.41점), 폐암 93.99점(전체평균 91.09점)으로 종합점수 전체평균을 넘는 우수한 성적으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문인력 구성 부분에서는 3개 질환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과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비율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건양대병원은 3가지 암 종 모두에서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입원일수 장기도지표 등 전 지표에서 평균을 크게 넘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3대암 이라고 불릴 만큼 주요한 대장암, 위암, 폐암에 대한 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암 치료 잘 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며 "지역 거점 암 전문 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